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에서는
7.24일부터 돼지 600마리에 대해서 살처분한다는 언론뉴스가 나왔습니다.
이에, 경북 의성군청의 '변화원' 유통축산과장에 전화를 걸어
어떠한 방법으로 살처분하는 지를 문의를 하였습니다.
'변화원' 과장은 근이완제와 가스를 이용해서 살처분한다고 하였지만
증명 사진은 추후 보내준다는 답변입니다.
근이완제(썩시닐콜린)는 인도적 안락사 방법이 아닙니다.
법과 매뉴얼에서 정한 바대로, 인도적인 방법으로 안락사 처리하는 지 매우 걱정되는 바입니다.
2011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약 340만 마리의 돼지를 대부분 끔찍한 생매장 살처분을 하였고
그 후, 매년 구제역 예방백신을 모든 돼지들에게 주사하고 있지만,
이번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돼지들에게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제역 살처분은 법과 매뉴얼에서 정한 바대로,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바,
정부와 지자체는 반드시 이를 따라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제역 예방접종은 한 농가도 빠지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구제역은 공장식 축산에서 면역력이 저하된 돼지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공장식 축산의 폐기와 동물복지 강화 및
동물들의 사육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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